2007. 4. 27. 21:37
2007
오늘부터 시작되는 윤중로 벚꽃 축제...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그냥 가봤다. 역시나 지하철 역에서부터 상춘객들로 가득차 있고, 모두들 상대방을 기다리느라고
개찰구를 향해서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었다.
드디어 문~의 도착! 가만... 손에 무엇인가를 잔뜩 들고 .... 헉.. 저렇게 무겁게 보이는 물체의 정체는??
신정이의 밤을 하~얗게 새우게 만든 수제 도시락이다. 일단 예전에 어머니와 함께 와서 알아두었던
좋은 자리를 잡고 도시락 개봉~ 짜잔~
그날 2인분을 혼자서 다 먹었다. 김밥사이에 충격흡수와 옆구리 터짐을 방지하는 저 프랑크 소시지의
센스라니~! 저~얼대로 다 먹지 못할 것 같았지만, 거의 모든 음식을 마무리 했다.
얼마나 맛이 있는데... *^^*
우리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다른 커플들에게 여유있게 자리를 내어주고 편안하니 꽃을 감상...
하려 하였으나, 나의 눈에는 신정이밖에 들어오지 않는구나...
아직 꽃이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못다핀 꽃의 아름다움과 향기는 신정이의 미소에 모두 담겨 있었다.
오늘의 벚꽃구경은 대.성.공!! 신정아! 나중에 도시락 또 싸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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